바람직한 놀이는?…레고, 오은영 박사 캠페인 영상 공개

'오은영 놀이를 말하다' 레고 유튜브 통해 공개
  • 등록 2022-08-05 오전 9:17:45

    수정 2022-08-05 오전 9:50:50

(사진=레고코리아)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레고코리아(LEGO Korea)가 레고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국민 육아 멘토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와 함께한 ‘오은영 놀이를 말하다’ 캠페인 영상을 5일 공개했다. 캠페인은 팬데믹으로 인해 깊어지는 부모들의 놀이 고민 해소를 돕고 좋은 놀이의 중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레고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는 해당 영상에서 오은영 박사는 “놀이는 배움의 반대말이 아니라 아이들 발달에 무엇보다 중요한 자극”이라며 놀이에 대해 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고정관념과 오해들에 대해 설명하고 전문성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하나씩 풀어 나가는 시간을 가진다. 영상은 오은영 박사의 실제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부모들의 고민을 담은 세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레고그룹이 지난 2020년 한국 포함 전 세계 18개국 부모와 아이를 대상으로 진행한 놀이 연구에 따르면 한국 부모의 약 60%가 ‘아이와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고민된다’고 응답해 조사 대상국 중 놀이 고민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자녀와 놀이 시 부모의 멘토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상대적으로 낮게 인식하는 모습도 보였다.

첫번째 에피소드 ‘요즘 아이, 요즘 놀이’에선 최근 팬데믹 위기를 기점으로 발생했던 아이들의 성장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내용을 다룬다. 지속된 거리두기로 인해 성장기에 필요한 긍정적인 자극이 결핍됐던 점을 지적하며 레고 브릭처럼 직접 손으로 만지면서 무언가를 만들거나 무너뜨려볼 수 있는 오감 자극 놀이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두번째 에피소드 ‘놀이는 상호작용이다’에선 부모와 아이가 놀이하는 바람직한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아이와 노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부모들을 위해 놀이를 의무로 생각하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아이 옆에서 반응해주는 것만으로도 좋은 놀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환기한다.

마지막 에피소드 ‘놀이에 설명서란 없다’에서는 ‘정답이 있는 놀이’를 선호하는 문화를 냉정하게 분석한다. 오은영 박사는 “아이가 주도적으로 문제를 인지하고 해결하는 놀이를 통해 유연한 사고와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며 부모 중심이 아닌 아이 중심의 놀이 방법을 역설한다.

레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진정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지난 90년간 놀이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거듭해온 레고그룹의 진정성을 바탕으로 놀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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