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대영AV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7일)

  • 등록 2001-03-07 오전 11:01:34

    수정 2001-03-07 오전 11:01:34

[edaily] 다음은 7일자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 3월중 전경련 BSI 100 돌파 전경련 BSI(계절조정치 기준)가 3월중 101.1로 1월의 67.9를 바닥으로 2개월 연속 개선되어 2000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였음. 이는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이 추가적인 심리적 위축을 막는 데 상당히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임. 그러나, 최근 일련의 기업실사지수 및 소비자실사 지수의 개선을 국내 실물경기의 바닥 혹은 회복의 시작으로 해석하는 것은 아직 시기상조임. 해외 경기 부진을 고려할 때 수출증가율은 2/4분기 중 크게 하락할 가능성이 여전히 크기 때문임. 경제성장률이 2/4분기 중 저점을 보인 이후 하반기에 완만하게 회복될 것이며 이에 따라 연간GDP성장률은 전년의 9.1%에서 2.8%로 크게 하락할 것이라는 기존 견해를 계속 유지함. 한편, 산업별 BSI를 보면, 음식료,석유화학,시멘트,일반기계,조선,운수 업종의 BSI는 100을 상회한 반면, 전자,자동차,전력 및 가스,건설 업종 등은 여전히 100 이하에 머물러 있음. * 삼보컴퓨터, 2000년 실적은 당사 예상과 일치 - 4/4분기 매출액은 9,710억원(전분기대비 4.7% 증가),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530억원(9.1% 감소), 140억원(372% 증가)이었으며, 경상손실 270억원을 기록하였음. 2000년 매출은 4조100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와 비슷하였으나, 경상이익은 183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410억원을 하회하였음. 경상이익의 차이는 외화환산손실 173원과 투자유가증권감액손실 45억원이 당사의 예상치보다 컸기 때문임. 또한 회사는 특별손실로 미국 현지 법인이 TGA와 관련한 지분법 우발 손실 259억원과 특별 대손 상각비로 220억원을 계상함에 따라 당기순손실 159억원을 기록하였음. - 경영진은 2001년 매출 목표액을 4조4,000억원에서 4조26억원으로 하향조정하였고, 목표 경상이익은 583억원으로 발표하였으나, 당사는 1) 제품 구성이 올해 크게 개선되기 어려울 것이며, 2) CD-ROM과 DVD 드라이버 등의 장착률 증가로 인한 원가 증가가 예상됨으로 인해 회사측의 목표치는 다소 낙관적인 것으로 보고 있임. 투자의견 Mkt Perf. * 엔씨소프트, 2월중 동시접속자수는 증가했으나 개인계정 증가율은 다소 둔화 리니지 관련 2월중 수치는 이미 예상되던 바대로 지난 겨울방학의 시작과 함께 이상적으로 급증하였던 가입자 증가율이 안정화되고 있어 주가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구체적으로 동시접속자수, 가입IP수, 누적계정수는 전월대비 6.7%, 7.5%, 12.5% 증가하여 각각 109,350명, 250,095개, 11,587,024명을 기록하였으며 개인계정수는 3.7% 증가하여 84,207명을 기록하였음. 이와 같은 개인계정수의 증가율 둔화는 11월부터 계절적 요인(방학) 때문에 이상급증한 개인계정이 개학이후 안정적인 추세로 돌아간 것으로 보임. 또한 2월중의 매출액은 72억원 수준으로 추산됨. 기존 이익전망 및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코스닥 104개 업체 이익소각 조항신설 추진 코스닥등록사중 104개사가 이익소각 조항신설을 주총 안건에 상정함. 주요업체로는 새롬기술, 싸이버텍홀딩스, 인성정보, 포스데이타, 엔씨소프트 등이 있음. 이는 최근 일고 있는 기업의 주주가치 극대화 노력의 일부로, 향후 해당 업체들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임. * 대영AV와 아이스타뮤직의 합병발표 5일 대영AV와 아이스타뮤직은 주식교환형태로 합병할 것을 결의하였음. 아이스타뮤직은 코요태, 엄정화등 20여명의 스타가수를 보유중인 기획전문사임. 대영AV는 국내최대의 음원보유사로서 유통망에 비해 기획력이 부족한 약점을 갖고 있었으나, 이번 합병을 통해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며 국내 음반회사들의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영세함도 보완할 수 있을 것임. 그러나 이미 동사의 주가는 1월 이후 300%가까이 상승하였기에 이미 반영된 것으로 분석됨. * 메디다스, 800만불(USD) 규모의 5년 만기 해외공모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결의 운영자금을 위해 사채를 발행하며 만기이자율은 6.2%임. 전환가격과 전환시 신주발행 수는 추후에 발표될 것이고 이에 따라 이익수정을 조정할 예정임. 투자의견 Mkt Perf. * 메디다스와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적제휴 어제 메디다스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국내외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마케팅, 메디다스 의료 솔루션의 데이터베이스 엔진으로 MS SQL 서버 채택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전함. 동 뉴스는 메디다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는 메디다스가 데이터베이스 엔진중 MS SQL 서버를 사용함으로 제품의 안정성을 높이며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현재 미국과 중국등지에서 진행 중에 있는 해외 사업의 인지도를 높일 수가 있다는 점에서임. * 제일기획, 국내 광고업계 1위 차지 광고단체연합회가 발표한 국내 주요 광고대행사들의 2000년 광고수주액 현황에 따르면, 제일기획이 광고수주액 9,449억원(전년대비 34.2% 증가)으로 국내 광고업계 1위를 차지하였고, LG애드가 6,706억원(23.9% 증가), 금강기획이 6,419억원(18.8% 증가)으로 그 뒤를 이었음. 오리콤은 광고수주액 2,010억원(43.0% 증가)으로 시장점유율을 크게 확대하여 이전 업계 순위 6위에서 5위 업체로 부상함. * 다산인터네트 자회사 이세일, 셀피아에 피흡수합병: 다산인터네트에 긍정적 다산인터네트는 어제 40% 지분을 가지고 있는 국내 5위권 인터넷 경매 회사 이세일을 국내 2위권 인터넷 경매 회사인 셀피아에 흡수합병시키는 계약을 맺음. 합병일은 4월 30일, 합병비율은 1대1이므로 다산인터네트는 셀피아의 20% 지분을 갖게 됨. 이는 다산인터네트에 긍정적인데 그 이유는 2000년에는 이세일 관련하여 지분법평가이익이 발생하지 않았으나 2001년부터는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현대자동차 그룹, 그룹내 지분변경 어제 증권거래소 시간외거래에서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간의 대량 주식거래가 있었음. - 현대자동차는 자사주 1천만주(4.4% 지분에 해당)를 인천제철에 매각했는데 이는 동사가 철강회사를 그룹내에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임. 이전에 경영진은 인천제철을 그룹에서 분리시킬 것이라고 밝혀왔는데 동 조치는 이와 상반되는 것임. 당사는 동사의 자사주를 이용하여 단행한 이번 조치가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현대자동차는 인천제철로부터 기아자동차 주식 10.5%를 매입하여, 기아차에 대한 지분율을 45.6%로 확대시켰음. 현대차가 8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캐피탈이 8.9%의 추가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가 보유하고 있는 기아차 지분은 54.5%가 됨. 이 거래에 있어서 경영투명성이 문제될 것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기아자동차가 현재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3,204억원이라는 대금은 다소 높아 보임. - 현대자동차는 인천제철의 11.5% 지분을 기아차에 매각한 것임. 현대차는 지난주 인천제철의 지분율이 4.7%에서 11.5%로 높아졌다고 발표했고, 이는 많은 투자자로부터 반발을 일으켰음. 이번 거래가 기아자동차 주주들에게는 큰 의미있는 거래가 아니라고 판단되지만, 현대자동차에 부담이 되었던 주식을 넘겨 받았다는 점에서 부정적으로 판단됨. 모든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자동차 관련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Mkt Perf로 유지하는데, 이는 경영투명성 및 지배구조 상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상존하고 있기 때문임. * 녹십자, 지주회사 사업목적 추가안 주총에 상정 16일에 열리는 주총에서 지주회사를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안을 승인받기로 결정하고 14개 자회사를 6개 분야로 나누어 관리하고 외자유치가 이루어지지 않은 자회사에 대한 외국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힘. 동 뉴스는 이미 2년 전부터 수차례 발표된 내용으로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으로 판단되지만 1~2년 안에는 그 효과가 가시화되기 어려워 단기적으로 과도기상의 불확실성 존재 및 주주가치의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됨. 당사에서는 이러한 전망을 고려하여 투자의견 Mkt Underperf 및 12개월 목표주가 32,000원을 유지하고 있음. * SK㈜, 실적부진 주유소 스크랩; 수익성 위주 마케팅으로의 전환 언론에 따르면 동사는 수익성이 낮거나 타사의 석유제품을 취급하는 주유소와의 유류공급계약 해지를 통하여 향후 5년내 1,000여개의 주유소를 줄일 계획이라고 함. 1) 채권회수와 관련하여 스크랩대상 주유소와의 갈등이 예상되고, 2) 시장점유율 하락시 역으로 가동율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있어 동계획은 완화되어 실행될 가능성이 높으나, 부실주유소의 정리는 궁극적으로 수익성 개선과 채권회수를 통한 cashflow개선으로 이어져 동사에 매우 긍정적임. 한편, 절대 주유소 수의 감소는 1) 업계내 가격경쟁 완화 효과를 동반할 것으로 기대되고, 2) 경쟁사들의 시장점유율 확대를 용이하게 하여 업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BUY. * 두산, 2000년 실적 예상치를 하회 4/4분기 중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축소되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를 시현하였음. 이에 따라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4%, 경상이익은 67.4% 축소되었음. 당사 예상과 주요한 차이는 주로 일회성 항목과 지분법 평가손에서 발생하였음. 1) 올해 동사는 대손상각비 295억원, 제품폐기손 22억원, 재고자산 평가손실 36억원 등을 계상하였는데 이는 최근 회계법인이 보다 엄격한 감사 기준을 적용하는 긍정적인 움직임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됨. 2) OB맥주 등 지분법 평가손실이 128억원 (vs 당사 추정 지분법 평가익 293억원) 발생하였음. 투자의견 Mkt Perf. * 대우조선 IR 6일 개최된 IR에서 투명경영실현에의 의지를 강조하며 동사의 재무상태를 비롯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발표 및 질의응답이 있었음. 2000년 영업이익과, 조선업계에서의 선두적 위치 및, 유리한 조선업황을 고려할 때 긍정적이나, 동사가 워크아웃기업인 점과,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확신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이른 점이 부정적인 요소로 판단됨. <기본배경> - 1999년 8월 워크아웃 기업으로 분류된 구 대우중공업으로부터 2000년 10월 분할되었으며, 대우중공업의 다른 부분은 대우종합기계과 잔존회사인 대우중공업으로 분할됨. - 1조 1,714억원의 출자전환후 2000년 12월말 동사의 자본금은 6,226억원이며, 주식수는 1억9,839만주임 (보통주1억9,630만주, 우선주 208만주). - 주요주주는 산업은행 (40.8%), 자산관리공사 (26.0%), 기타채권금융기관 (10.4%)임. <손익구조> - 2000년 35.6억불의 수주를 했으며, 2001년에는 32.7억불의 수주를 목표로 함. 2001년 2월말 현재 71억 6,500만불의 수주잔량이 있음(약 2년 9개월의 작업물량). - 동사는 원/달러 환율 1,200원을 기준으로 2001년 손익을 매출 2조8,624억원, 영업이익 2,107억원, 경상이익 1,533억원으로 전망하고 있음. <재무구조> - 2003년까지 총부채비율 193%, 차입비율 42%를 목표로 하며 궁극적으로는 무차입경영을 목표로 함. 올해 3,000억원을 조기 상환할 예정이고, 특히 3월중 520억원을 상환할 예정임. - 2000년 12월말 현재 지급보증액 5,432억원 (동사 프로젝트 관련: 4,489억원) <외자유치> - 호주 뉴캐슬중공업과의 합작조선소 설립안이 협상중인 동시에 뉴캐슬중공업으로부터의 자본유치가 거론되고 있으나 이는 채권단과의 합의가 필요한 사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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