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사장(사진)은 이날 취임식을 갖고, `고객 자산 증대를 통한 펀더멘털 강화`와 `자기자본 투자수익률 제고`를 큰 축으로 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그는 "이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외 신규사업을 개발 강화하는 한편 해외 펀드 개발과 부동산 투자, 자원개발 등 투자대상 다변화를 추진하고, 영업 중심의 지원체계를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증권을 전 부문에서 국내 1위는 물론, 아시아의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고, 국제수준의 성과보상 시스템을 갖춰 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또 유 사장은 조직 통합을 가속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사장은 동원증권과 한투증권 통합을 통해 새롭게 출범한 한국증권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해 왔으며, 올 1월 홍성일 현 사장의 한국증권업협회 출마선언 이후 대표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