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수도권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512억 규모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 수주
부산 첫 가로주택사업 수주 이은 두 번째 쾌거
“태광맨션 등 총 27개단지 약 4.1조 도시정비사업 확보”
  • 등록 2021-06-29 오전 9:30:20

    수정 2021-06-29 오전 9:30:20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최근 부산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시공권을 따낸 쌍용건설이 이번엔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사진=쌍용건설)
쌍용건설은 지난 26일 경기도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위치한 삼덕진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조합원 70명(전체 조합원 91명) 중 88.5%(62명)의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비는 512억원 규모다.

이로써 삼덕진주 아파트는 향후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 총 228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2년 8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10월 착공을 거쳐 2026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97가구다.

쌍용건설 측은 “올해 첫 진출한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낼 수 있는 이유는 최근 대규모리모델링 사업 수주 등으로 쌓아온 도시정비 분야에서의 쌍용건설의 명성과 브랜드 선호도가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쌓아온 주택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설계 및 금융 등의 적극적인 업무 지원과 함께 조합과 원활한 소통을 진행한 것도 밑거름이 됐다”고 덧붙였다.

쌍용건설은 현재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전국 도시정비 분야에서 약 4조1000억원, 총 27개 단지 약 2만 6000가구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광명 철산한신 리모델링,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안양 삼덕진주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약 4700가구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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