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스몰캡]이노메트리, 2차전지 수요확대에 실적도 ‘쑥쑥’

엑스레이 배터리 검사기 개발…국내 시장점유율 97%
전기차 배터리 업체 생산설비 증설에 수요 증가
스택제조·용접장비 사업 확대…내년 매출 가시화
  • 등록 2019-06-29 오후 3:13:25

    수정 2019-06-29 오후 3:13:2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번 주말에는 이노메트리(302430)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08년 설립된 이노메트리는 엑스레이(X-ray) 2차전지 검사장비를 개발 및 제조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입니다. 휴대폰과 자동차용 2차전지 검사장비를 개발해 판매 중이죠. 지난해 말 기준 국내 X-ray 검사장비 국내 시장점유율 97%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사로는 국내 대형 2차전지 제조업체 뿐 아니라 중국 전기자동차 비야디(BYD) 등이 있습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비중은 휴대폰 2차전지 검사기 14.7%, 자동차 2차전지 검사기 74.6%, 기타매출 3.3%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노메트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유진투자증권은 투자포인트로 2차전지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성장 지속과 2차전지 스택(수소와 공기 결합시켜 에너지 발생시키는 전지)제조 장비 및 용접검사 장비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먼저 전 세계적으로 추세화되고 있는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전기차에 대한 수요는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업체들의 생산설비 증설이 이어지고 있고, 2차전지 검사장비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어 이노메트리의 실적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특히 X-Ray 검사장비는 배터리 타입(각형, 원통형, 파우치형)과 무관하게 적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회사는 추가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차전지 스택제조 장비 및 용접검사 장비 또한 개발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스택제조장비는 후발주자로 사업을 시작했으나, 동사의 스택제조장비는 기존 업체 대비 생산속도가 약 30% 이상 빠르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업체는 또 2차전지 X-Ray 용접검사 장비도 개발해 시장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박 연구원은 “배터리 용량의 증가를 위해 2차전지 셀의 개수가 증가하는 추세인데, 용접불량으로 배터리 내 누액이 발생하면 전체 배터리팩을 교체해야하는 문제점이 발생한다”면서 “이로 인해 2차전지의 용접 검사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어, 이노메트리의 실적 성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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