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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는 이날 울산 울주군 언양읍 UNIST 내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 준공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해수 전지는 지구상에서 가장 풍부한 자원 중 하나인 바닷물을 활용해 전기를 저장하는 친환경 에너지시스템“이라며 ”앞으로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면 우리 경제를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정 총리는 ”지난 7월 우리 정부는 그린뉴딜과 디지털 뉴딜을 핵심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의 힘찬 여정을 시작했다“며 ”특히 2025년까지 73조원을 투자하게 될 그린뉴딜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파란 하늘을 물려주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 총리는 ”앞으로도 정부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에 과감히 투자하겠다. 기후변화를 막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여 국가경쟁력을 키우겠다“라며 ”이것이 바로 성공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열쇠라고 믿는다“고 역설했다.
한편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는 해수 전지의 개발 실증화 등을 위한 연구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UNIST 내에 건립됐다. 해수 전지는 UNIST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정부는 지역 활력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해수자원화기술 연구센터 내 해수 전지 사업화 및 실증을 위한 제조공정 장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