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1만원 진입…반도체株 훈풍 지속[특징주]

삼성전자, 1% 넘게 상승 중…SK하이닉스 2%대 강세
AI 기대심리 지속되며 美 반도체주 직전 거래일 급등
  • 등록 2023-05-30 오전 9:10:04

    수정 2023-05-30 오전 9:22:27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장 초반 1% 넘게 오르며 7만1000원대에 올라서 움직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대 강세다. 직전 거래일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 급등세가 이어졌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연일 6%대 강세를 보였다.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1.56%) 오른 7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700원(2.47%) 오른 11만1900원에 거래 중이다.

미 증시는 직전 거래일 일제히 상승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도 인공지능(AI) 산업에 대한 기대 심리가 지속 유입되면서 관려주가 급등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연일 6%대 급등했다.

엔비디아에 이어 반도체 설계 기업인 마블 테크가 견고한 실적과 가이던스, AI가 핵심 성장동력이라고 발표하면서 32.42% 폭등했다. 엔비디아는 2.54%, AMD는 5.55%, 마이크론은 6.21%, AMAT은 4.29% 오르는 등 반도체 관련 종목군이 동반 강세를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 마블테크놀러지 등 미국 증시에서 AI 관련주들이 실적 기대감으로 동반 강세를 연출하고 있다는 점이 국내 반도체주들에게 호재로 작용 중”이라며 “반도체주 내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보다 시가총액과 수급이 가벼운 소부장주들의 주가 탄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주에도 주식시장에서 그간 주도주였던 2차전지주에서 반도체주로의 수급 이동 현상이 지속될지에도 시장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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