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을 제외한 나머지 1만4700가구는 민영 중대형 아파트가 지어진다. 정부는 그러나 시장상황과 수요등을 고려해 일부 민영 중소형으로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공공임대 물량은 2만여가구다.
◇ 사전예약 물량은 1만6천가구
보금자리주택 공급분 4만400가구 가운데 절반수준인 2만200가구(공공분양)의 80%선에 해당하는 1만6000가구(별도분양분 1000가구 포함)는 사전예약방식을 통해 다음달 15일 입주자를 모집한다. 사전예약방식에서 제외되는 4000가구는 내년 하반기에 청약할 수 있다.
보금자리주택 4만400가구는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으로 절반씩 나뉜다. 정부는 공공임대(2만여가구)의 경우 영구임대, 국민임대, 10년임대, 장기전세 등의 미세조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공분양 2만200가구 중 55%인 1만1110가구는 특별공급으로 분양된다. 특별공급 물량은 생애최초 4040가구(20%), 신혼부부 3030가구(15%),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이 4040가구(20%)다.
우선공급분과 특별공급분을 뺀 나머지 7070가구(35%)는 청약통장 가입기간에 따른 순차 방식으로 일반에 공급된다.
◇ 시범지구별 공급가구수
시범지구별로 보면 강남 세곡은 총 6900가구 가운데 5600가구가 보금자리주택 물량이고 이 가운데 절반인 2800가구가 공공분양분이다. 공공분양 물량중 1540가구가 특별공급되고 280가구는 우선공급분이다. 980가구는 일반에 분양된다.
고양 원흥은 보금자리주택 6400가구 가운데 3200가구가 공공분양으로 특별공급은 1760가구이고 우선공급은 320가구, 일반분양은 1120가구다.
모두 2만5700가구의 보금자리주택 중 1만2850가구가 공공분양되는 하남 미사는 특별공급이 7068가구, 우선공급이 1285가구, 일반분양이 4497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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