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열사' 박용진 의원, 후원금 급증…"꼭 해내겠다"

소셜미디어에 감사인사 올려…"큰 사랑에 보람 느낀다"
'국민만 믿고 가'·'굽히지 마세요'…응원메시지도 공개
  • 등록 2018-10-20 오전 9:46:23

    수정 2018-10-20 오전 9:46:23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유치원 비리 공개로 화제로 떠오른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급증하는 후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박 의원은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유치원 명단 공개 이후 5000원, 1만원씩 감사한 후원금이 쏟아져 들어온다. 매일 같이 국민들의 응원 메시지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한 것에 비해 너무 큰 사랑을 보내주셔서 신도 나고, 보람도 느낀다”며 “보내주신 그 마음과 응원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명단공개홧팅’·‘국민만믿고가’·‘적어서죄송해’·‘굽히지마세요’ 등 시민들에게 받은 응원 문자 내용도 공개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바람을 잘 안다”며 “내 아이를 마음 놓고 키을 수 있는 사회,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만들어지길 바라는 마음 잘 알고 있다”며 “소박하지만 간절한 소망 꼭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그것이 국민이 뽑아주신 국회의원으로서, 저 박용진의 사명”이라며 “명심하고 또 해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국회의원 하길 잘했다“며 ”의연하고 당당하게 끝까지 가보겠다. 계속해서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박 의원은 민주노동당 대변인과 진보신당 부대표를 거쳐 2012년 민주당에 합류했다. 그는 원외에서 민주당 대변인과 홍보위원장,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한 후 2016년 4월 20대 총선에서 서울 강북을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박 의원은 20대 상반기엔 공정거래위원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재벌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20대 하반기엔 상임위를 국회 교육위원회로 옮겨 그동안 성역이던 사립유치원 문제를 공론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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