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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온브로드밴드, 플럼과 협력 강화 "북미시장 정조준"

  • 등록 2021-10-08 오전 9:47:33

    수정 2021-10-08 오전 10:03:56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가온브로드밴드가 북미시장을 정조준하고 사업 영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온브로드밴드는 북미지역 기업 간 거래(B2B) 사업자인 에볼루션 디지털(Evolution Digital, LLC)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플럼(PLUME)과의 협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플럼은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스마트 서비스 회사로 와이파이(WiFi) 최적화, 보안, 접속 제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플럼의 ‘오픈싱크’(OpenSync) 소프트웨어 적용은 글로벌 통신사업자 공급 필수 요건으로 여겨진다.

가온브로드밴드는 지난달 플럼으로부터 오픈싱크 인증을 통과했다고 통보받았다. 이는 가온브로드밴드 제품이 플럼 서비스를 온전히 구현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온브로드밴드 측은 “플럼 서비스를 채택한 고객들에 한층 유리한 입지에 섰다는 점을 의미한다”며 “더욱이 와이파이6을 적용한 제품으로는 업계 최초란 점에서 더 주목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북미 최대 통신사업자인 컴캐스트(Comcast)가 이미 플럼 서비스를 채택하고 있고, 다른 주요 사업자들 또한 플럼 서비스가 가능한 와이파이6 제품을 찾고 있다. 이런 이유로 가온브로드밴드의 이번 인증 획득으로 북미시장 공략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도서 및 농어촌 지역 광대역 인프라를 확장해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5G를 포함하는 신흥기술에 수천억 달러 규모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 주요 경쟁사들이 미국의 제재로 위축된 점도 가온브로드밴드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가온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북미시장 매출 규모는 지속적으로 성장해 내년에는 5000만달러 달성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가온브로드밴드는 북미시장을 비롯한 새로운 주요 시장의 성과와 솔루션 사업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대비 2배 이상 성과를 올해 달성할 것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한편, 가온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미디어(078890) 자회사로 최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뒤 내년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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