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텍 글로벌(옛 동미테크) 대표이사에 박재천씨

  • 등록 2001-01-08 오후 1:22:46

    수정 2001-01-08 오후 1:22:46

호스텍글로벌(옛 동미테크)은 8일 이사회를 열고 박재천 아이클러스터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서울공대 출신의 박재천 실제로 박사장은 데이콤 인터내셔날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우리나라 최초로 "벤처인큐베이팅" 개념을 도입했으며, 개나리벽지를 온라인 중심의 "엔피아"로 탈바꿈 시키는 리모델링 작업을 비롯해 다수의 이트랜지션 사례를 성공시킨 바 있다. 지난 해 4월에는 e-비즈니스 전문기업인 "아이클러스터(i-Cluster)"를 설립, 북유럽의 선진 인큐베이팅 개념인 "클러스터(Cluster) 비즈니스"를 선보였다. 호스텍은 박재천 사장의 대표이사 선임과 함께 아이클러스터와 종합호스팅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위탁경영 계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아이클러스터의 e-비즈니스전문 전략경영집단이 직접 호스텍의 경영에 참여하게 됐다. 박재천 신임 대표이사는 "호스텍이 인수한 인터넷제국은 서버 호스팅 국내시장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면서도 일시적인 현금흐름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1분기에는 인터넷제국의 재무건전화에 주력해서 완전한 클린컴퍼니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에따라 이미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인터넷제국의 비즈니스 모델과 브랜드를 주축으로 프랜차이즈 개념을 호스팅 업계에 도입,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시장 점유율 70%의 인터넷제국 서버호스팅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해 제휴사업자를 물색하고 있다. 또한 싱가폴, 홍콩, 대만 등 아시아 시장과 세계시장 개척에 주력, 올해 640억원, 2004년에는 6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세계적인 종합호스팅 그룹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호스텍의 기존 레저용품 사업부문에 대해서 박사장은 "다른 피인수 기업과는 달리 해외 수출을 중심으로 이미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건실한 사업부문"이라며 "e-비즈니스와 연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스텍 글로벌(HOSTECH GLOBAL; 옛 동미테크)은 레저용품 전문업체로 지난 11월 넷시큐어, 씨디데이타, 디스커버리벤처스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게 인수, "종합 호스팅그룹"으로 이트랜지션을 전개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그동안 e-비즈니스 전문기업인 아이클러스터에 위탁경영을 의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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