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막걸리, `일본 야구팬` 공략

이달말 롯데마린스 홈구장서 캔 막걸리 판매
서울막걸리 대표 시구..막걸리 바 운용키로
  • 등록 2012-05-24 오전 9:58:33

    수정 2012-05-24 오전 9:58:33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일본 야구팬을 잡아라!

롯데주류는 이달 말부터 일본 프로야구단 치바 롯데마린스 홈구장에서 롯데주류와 서울장수의 동반성장 합작품인 `서울 막걸리`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 롯데주류는 이달 말부터 일본 치바 롯데마린스 홈구장에서 막걸리를 판매한다
한국 막걸리로는 일본 야구장에서 최초로 판매되는 제품은 알코올 도수 6도의 `서울 막걸리` 캔 제품.

롯데주류, 서울장수, 일본 산토리는 `캔 막걸리`가 도수가 낮고 패키지 특성 상 야구를 관람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일본 치바 마린스 경기가 열릴 때 한국 야구장의 캔맥주나 생맥주처럼 `서울 막걸리` 캔을 판매키로 했다.

치바 홈구장에서 판매되는 `서울 막걸리`는 경기장에 있는 판매사원에게 주문하면 플라스틱 컵에 따라 1잔에 약 500엔에 판매된다. 특히, 25일에는 판매를 기념해 치바 마린스의 홈구장에서 `서울 막걸리 스페셜 나이터` 행사도 열린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한국이나 일본의 야구장에서 캔 막걸리는 아직 생소한 편"이라며, `서울 막걸리` 캔이 휴대성과 편의성은 물론 도수도 낮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만큼 한국 막걸리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막걸리 최초로 일본 야구장에서 판매되는 `서울 막걸리`는 롯데주류와 국내 최대 서울탁주의 자회사인 서울장수가 협력해 만든 합작품이다. 양사는 2010년부터 6개월 이상의 일본 소비자 조사 및 제품 테스트를 거쳐 작년 초부터 막걸리 수출을 시작했다.

롯데주류와 서울장수는 현재 1ℓ 페트 제품과 캔 막걸리를 일본 전역에서 판매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다양한 상품 개발 등을 통해 공격적인 일본 시장 공략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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