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 80억 후속 투자 유치

  • 등록 2017-02-08 오전 8:47:27

    수정 2017-02-08 오전 8:47:27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B2B 축산물 중개 플랫폼 ‘미트박스’를 운영중인 글로벌네트웍스는 80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외에 알토스벤처스, 스톤브릿지캐피탈,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미트박스는 육류 부위별 도매가 등 정보 제공으로 구매자와 판매자 양쪽이 수시로 변하는 시세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도록 해 투명한 거래 관행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음식점과 정육점 등 사업자 고객은 미트박스를 통해 축산물을 2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자와 수입업자에게는 마케팅과 영업, 물류 서비스를 전방위로 제공하여 효율적인 판매를 지원한다.

미트박스를 이용하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플랫폼으로 언제든 구매가 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나 안전하게 저온 유통된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현재 2만명 이상의 사업자 고객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 재 구매 비율은 85%에 이른다. 작년 말 월 거래액 60억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월 평균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김기봉 글로벌네트웍스 대표는 “지금까지는 복잡한 유통 구조로 인한 가격 거품을 제거하고 투명한 시세에 기반한 직거래 환경 조성에 집중했다”면서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와 물류 고도화를 이루어 B2B 고객을 가장 잘 이해하는 컨시어지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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