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주조, 8년새 매출 2억→110억 "55배 성장"

올 4월엔 부산, 대구, 대전 등 남부지역까지 판매망 늘릴 예정
  • 등록 2018-01-13 오후 3:00:00

    수정 2018-01-13 오후 4:32:17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평주조는 2017년 연간 매출 110억원을 기록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100억원 매출을 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010년 연간 매출 2억원에서 알코올도수를 5%로 낮춘 2015년 45억원을 기록한 것에 이어 2016년 62억원, 작년 매출 110억원을 기록하는 등 8년 만에 55배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이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얻은 좋은 평판을 바탕으로 4월에는 부산, 대구, 대전 등 남부지역으로도 판매망을 넓힐 계획이다.

지평주조 관계자는 “지평막걸리가 2015년 5월 저도주 트렌드에 맞춰 알코올 도수를 기존 6%에서 5%로 낮추며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이 폭발적인 매출성장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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