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여전히 저평가…“경쟁사 11兆 매각”-리딩

  • 등록 2021-06-23 오전 9:18:33

    수정 2021-06-23 오전 9:18:33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리딩투자증권은 23일 진원생명과학(011000)에 대해 자회사 VGXI와 비슷한 규모의 플라스미드(Plasmid) DNA 위탁생산(CMO) 경쟁사인 알데브론(Aldevron)이 Danaher에 약 96억달러(11조원)에 매각된다는 소식을 고려해 여전히 현저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오승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알데브론 매각은 2019년 EQT가 알데브론에 투자할 당시의 평가가치인 약 4조원 규모에서 약 3배로 증가한 기업평가가치”라며 “플라스미드 DNA 생산 시설에 대한 가치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높게 평가받고 있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알데브론의 생산시설은 18만9000제곱피트 규모인데 반해 진원생명과학이 현재 건설 중인 생산 시설은 24만 제곱피트 규모이고 2024년까지는 추가증설을 통해 54만 제곱피트까지 늘릴 계획이다.

오 연구원은 “최근 생명공학 분야에 공격적인 투자를 집행하고 있는 Danaher의 인수로 인한 경영권 프리미엄 등의 가치를 고려해 VGXI 가치에는 할인을 일부 반영한다 해도 진원생명과학의 현재 시가총액 1조5000억원은 여전한 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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