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슬라이딩 센터, 3차 트랙검측..."높은 수준 경기장 기대"

  • 등록 2015-06-02 오후 5:29:41

    수정 2015-06-02 오후 5:31:53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등 썰매종목이 열릴 예정인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사진=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분산개최설이 흘러나오는 등 많은 논란을 빚었던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가 순조롭게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강원도 동계올림픽 추진본부와 함께 지난달 28~29일 이틀간 국제루지연맹(FIL)의 마르쿠스 아샤우어 트랙위원장을 초청해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경기장 3차 트랙검측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트랙검측은 경기장 트랙의 철근배근, 냉동배관 및 거푸집의 시공 상태 등을 점검하는 것을 뜻한다. 검측 결과, 현 공정률은 30%정도로 이는 올해 계획 공정률 125%에 해당한다. 조직위원회는 “순조롭게 경기장 건설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마르쿠스 아샤우어 트랙위원장은 “건설 진행 속도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공법이 적용된 만큼 수준 높은 경기장이 건설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직위와 강원도 관계자는 “비인기 종목의 설움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며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하루 속히 경기장을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벌어질 슬라이딩 종목(봅슬레이·루지·스켈레톤)에는 총 9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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