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정부는 지난 7월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4.6%로 전망했으나 그 이후 미국경기 둔화와 북핵실험 발표 등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경기둔화가 지속될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한 총리는 부동산 대출규제와 관련해 "금융권 대출과 같은 모든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문제에 있어서 일관성있는 모습을 못 보이면 정책의 신뢰성이 저하될 수 있다"며 "신뢰가 정책의 생명이란 점을 유념하고 국민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 과정에서 치밀하게 대응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