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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6만3000가구는 전세 시장의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전세형 주택으로 공급한다. 기존 건설임대주택의 공실과 신규 매입하는 공공전세주택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11·19 전세대책 발표에 따르면 공공주택사업자는 도심 내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 신축 주택을 매입해 중산층 3~4인 가구에게 올해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공급한다.
연말에는 영구임대·국민임대, 행복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국내 최초로 시범 공급한다. 기존 유형별 상이했던 소득·자산 기준 등을 일원화 해 임대주택 신청을 간편화할 방침이다. 시범 단지는 과천, 남양주 지역 내 2개 신축단지로 공급호수는 약 1000여 가구이다.
모집단지 및 일정, 신청자격에 대한 정보는 기존의 LH청약센터 외에도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홍보 채널을 활용해 알린다. 입주민 주거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한층 강화된 주거생활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창원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주거복지는 국민 보금자리 안정을 위한 필수 요소로, LH는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생활 안전망 구축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