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매력 담은 ‘로컬100’ 만나요…유인촌 장관 첫 참가자로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 캠페인, 내년까지 진행돼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하고 홍보하는 사업
유인촌 장관 ‘밀양아리랑대축제’, ‘통영국제음악제’ 등 방문
‘로컬로’ 캠페인 참가자 대사으로 추첨해 기념품 증정 예정
  • 등록 2023-12-21 오전 9:16:13

    수정 2023-12-21 오전 9:16:13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 출범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김명상 기자)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지역의 문화를 특화하고 그 지역을 정말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로컬100’ 캠페인의 의미는 무척 큽니다. ‘로컬100’에 대한 홍보를 통해 해당 지역을 방문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이렇게 말했다. 지역 대표 유무형 문화자원을 선정한 ‘로컬100’은 ‘지역문화관광 100선’에 해당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지역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을 새로운 관광자원이 되어 여행객을 만난다.

이날 유 장관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라는 구호를 내외국인 참가자 50여 명과 함께 외치며 “지역의 가치를 조명한 ‘로컬100’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유 장관은 ‘로컬100’ 첫 참가자로서 21~22일 양일간 ‘밀양아리랑대축제’와 ‘통영국제음악제’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오른쪽 네 번째)이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 출범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오른쪽 두 번째)를 비롯해 내외국인 50여 명이 참가했다. (사진=문체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하고,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자는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를 내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지역문화자원에 기반한 ‘로컬100’으로 선정한 바 있다. 향후 문체부는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기차로 지역문화를 연결하는 로컬100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국비 지원도 검토한다.

‘로컬로’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기관의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등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등을 핵심어로 표시(해시태그)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 지명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자 100명에게 ‘로컬100’과 관련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앞줄 왼쪽 세 번째)이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 출범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앞줄 왼쪽 네 번째)를 비롯해 내외국인 50여 명이 참가했다. (사진=문체부 제공)
유 장관은 로컬로 첫 참가자로서 밀양과 통영을 방문한 인증 영상과 사진을 문체부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고 지인 2명에게 ‘로컬로’ 캠페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는 내외국인들이 지역을 방문하게 하는 매력 자산”이라며 “밀양, 통영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로컬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로컬로 캠페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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