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1일 이용객 10만명 돌파

  • 등록 2006-01-09 오전 11:00:00

    수정 2006-01-09 오전 11:00:00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KTX가 하루 이용객 10만명 시대를 열었다.

9일 건설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월간 기준으로 KTX 이용객이 하루 10만 4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KTX는 2004년 4월 개통 당시 1일 이용객이 7만명, 지난해 2월 8만명, 8월 9만명을 기록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전체 이용객 5000만명을 돌파했었다.

노선별 이용객은 경부선이 1일 8만4000명, 호남선은 2만1000명선이고, 전국 21개 KTX 정착역의 이용객은 서울역이 5만5000명, 동대구역 3만3000명, 부산역 3만2000명 순이었다.

광명역은 개통 초기 4000명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만2000명 수준까지 늘어난 상태다.

KTX좌석 이용율도 2004년에 63% 수준에서 지난해 70.4%로 증가했고, 최근에는 좌석이용률이 80%에 근접했다고 건설교통부는 밝혔다.

고속철도 운영수입은 2004년 하루 평균 21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24억원으로 15% 증가했고, 지난해 12월에는 하루 28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KTX 이용객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또는 내년쯤에는 경영수지가 흑자로 전환될 것”이라며 “그러나 새마을 등 일반 철도 등을 포함한 전체 경영수지는 당분간 적자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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