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특허 경영으로 글로벌 기술력 확보"

올해 상반기 12건의 특허 등록으로 기술 경쟁력 제고
144건 국내 특허 출원
  • 등록 2011-08-18 오전 10:13:51

    수정 2011-08-18 오전 10:13:51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안철수연구소(053800)는 활발한 특허 경영으로 글로벌 보안 기술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초부터 8월까지 12개의 국내특허를 취득하고 8 건의 특허를 출원한데 이어, 7건의 특허협력조약(PCT)출원과 2건의 미국 특허 출원을 했다고 18일 전했다.

최근 구글이 모토로라를 인수하는 등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환경에서 특허권 확보는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보유와 해외시장 개척의 원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안철수연구소는 종합적인 보안 분야에서 특허를 모든 제품에 적용해 신기술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전통적인 백신에서 더욱 안정적이고 정확한 성능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보안 기술을 V3제품군을 포함한 전 제품에 도입했다. 또 새로운 보안 위협으로 등장한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행위기반으로 의심 애플리케이션을 진단하는 기술을 스마트폰 보안 전용 제품인 V3모바일에 적용했다.

이 밖에도 메모리조작 등을 악용한 온라인 게임 해킹을 방지하는 특허기술을 온라인게임 전용 보안제품인 핵쉴드에 적용했으며, 웹보안 제품인 사이트가드에 위험 웹사이트를 차단하는 특허기술을 적용하는 등 활발한 특허경영을 펼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더 활발한 특허경영을 위해 출원자에 대한 보상을 강화하고 ,각 팀 별로 특허 출원을 년간 성과 목표에 포함해 기술 특허 등록을 장려하고 있다. 또한 특허 및 인증을 관리하는 전담 인력도 보유하고 있다.

김홍선 안철수연구소 대표는 "국경이 없는 글로벌 경쟁에서는 기술력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라며 "양질의 특허를 많이 보유하고 창출할 수 있는 능력 확보를 통해 전세계에서 토종 소프트웨어 기술력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현재까지 144건의 국내 특허를 출원했으며 이중 91건의 국내 특허를 획득해 올해 안에 100개의 특허 등록을 달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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