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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시스템스는 이번 상장을 위해 총 100만주를 공모하며, 공모가 폭은 9000원에서 1만1000원이다. 12월 3일과 4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같은 달 9일과 10일 청약을 받아 12월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KB투자증권이 맡았다.
파크시스템스는 1997년 설립된 최첨단 나노계측 시스템인 원자현미경 부문 전문기업이다. 세계최초 원자현미경을 개발하고 상용화한 박상일 대표가 이끌고 있다. 박 대표는 27년간 원자현미경을 연구해 한 우물을 파온 인물로 서울대 물리학과와 미국 스탠퍼드대 박사과정을 거쳐 1988년 세계 처음으로 원자현미경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박상일 대표이사는 “원자현미경 관련 세계 유일무이한 기술경쟁력을 겸비한 기술집약형 강소기업으로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시장 수요에 최적화된 제품개발과 영업력 확대로 전세계 최첨단 나노계측시스템 1위 기업으로 부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