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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밀레니얼 세대가 공직사회 내에서 늘어나면서 사회·문화적 변화에 발맞춰 수평적이고 상호존중의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복무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밀레니얼 세대 맞춤형 관리방식으로의 변화를 준비하도록 했다.
이어 공무원이 효율적 업무관리를 통해 근무시간 내 주어진 업무를 처리해 초과근무를 최소화하고, 필요할 때 연가 및 유연근무를 적극 사용하는 등 근무혁신의 주체로 행동하도록 지침에 명시했다. 관리자는 불필요한 업무 줄이기, 효율적 회의 운영, 공정한 업무량 분배 등을 통해 소속 공무원이 열심히,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자’로서의 관리능력을 가지도록 주문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방역관리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각종 방역지침 및 관련 복무관리 지침을 준수하도록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터에도 적용되도록 적정비율 교대 재택근무, 시차출퇴근, 점심시간 시차운영 등을 기관의 소재지역 등 특성에 맞게 시행하도록 한다. 아울러 초저출산 사회에 대응해 임신·출산·육아에 필요한 맞춤형 복무제도가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 홍보할 것을 강조했다.
이 윤리복무국장은 이어 “현재 국가공무원의 약 40%는 밀레니얼 세대 공무원으로, 이제 공직사회도 새로운 조직관리 방식을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이들과의 소통을 강조한 이번 근무혁신 지침이 공직사회 업무방식과 조직문화 개선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