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피용익기자] `햇반`에 이어 `햇반죽`이 대한항공 국제선 기내식으로 제공된다.
CJ(001040)는 다음달부터 대한항공의 LA, 프랑크푸르트, 런던, 취리히, 로마, 모스크바, 프라하 등 주요 국제노선에서 `햇반 녹차죽`이 기내식으로 제공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햇반 녹차죽`은 흰쌀죽 위에 녹차 분말을 함유한 분말소스를 가볍게 섞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CJ는 대한항공 납품을 위해 기내식 히팅기에 맞게 높이를 낮춘 용기를 특별 제작했고, 녹차를 차로 즐기지 않는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맛을 내기 위해 수십 번의 맛 테스트를 실시했다.
위은숙 CJ 햇반죽 브랜드 매니저는 "햇반이 지난 1997년 기내식 비빔밥 메뉴로 서비스 된 이후 대표적인 한국음식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듯이 햇반죽 또한 기내식에서의 한식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