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탄 FC서울, 제주 상대로 5연승 행진 이어간다

  • 등록 2015-08-28 오후 3:37:50

    수정 2015-08-28 오후 3:37:50

FC서울.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FC서울이 29일 오후 7시 제주로 원정을 떠나 8월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이 3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상위권 순위 싸움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FC서울은 최근 리그 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승점 44점을 기록하며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다른 팀들보다 한 경기 덜 치렀지만 3위 성남과는 승점이 같고, 리그 2위 수원과는 불과 승점 5점 차다. 멀게만 느껴졌던 선두권이 이제 점점 눈 앞에 보이고 있다.

그래서 FC서울로선 9월이 매우 중요해졌다. FC서울은 9월 한 달 동안 포항, 전북, 수원, 성남, 광주를 상대로 5경기를 앞두고 있다. K리그 클래식 27라운드 기준으로 광주를 제외한 리그 1위부터 5위까지 팀들과 잇따라 맞붙는다. 어느 때보다 승리가 필요한 시점이다.

FC서울은 지난 12일 열린 울산 원정경기에서 2대1 승리를 거두며 8월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정확히 일주일 뒤 열린 부산전에tjs 아드리아노의 멀티골을 포함해 무려 4골을 터트리며 연승을 구가했다.

대전을 상대로 치른 후반기 첫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FC서울은 8월 한 달 동안 치른 3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7월에 열린 FA컵 8강 포항전까지 포함하면 5연승의 쾌속 질주다.

FC서울은 제주를 상대로 좋은 기운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FC서울은 제주를 상대로 2008년 8월 27일 리그컵에서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둔 뒤, 지난 7월 열린 제주 원정경기까지 23경기 째 무패행진(15승 8무)을 이어가고 있다.

2006년 3월 2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제주를 3-0으로 꺾은 이후 FC서울은 제주원정에서 7승 7무를 거두며 승률 75%라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제주전 두 번의 맞대결에서도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지난 4월에 열린 제주와의 첫 대결에서 1-0로 승리,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최용수 감독은 41세 6개월 25일만에 통산 100번째 승리(K리그, FA컵, ACL 기준)를 거뒀다.

이는 감독 데뷔전이던 2011년 4월 24일 제주전을 시작으로 197경기 만에 거둔 결과였다. 역대 K리그 등록 감독 중 최단 경기, 최연소 통산 100승이었다. 두 번째 대결에서도 무려 4골을 터트리며 4-2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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