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권 출발 후 상승전환…2760선 터치

개인·기관 ‘팔자’ vs 외국인 ‘사자’
FOMC 소화…미 증시 또 사상 최고치
업종별 상승 우위…삼전·하이닉스↓
  • 등록 2024-03-22 오전 9:11:56

    수정 2024-03-22 오전 9:11:5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 출발한 이후 상승 전환하면서 2760선을 터치했다. 미국 증시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글로벌 경기 전반에 위험 선호심리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의 매수세가 여전히 들어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0포인트(0.27%) 오른 2762.36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3.71포인트(0.13%) 내린 2751.15 출발했다. 이후 바로 상승전환하면서 2760선을 터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8% 상승한 3만9781.37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32% 오른 5241.53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0.20% 상승한 1만6401.84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부양책 기대, 유럽 금리 인하 기대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호조 등 미국 외 지역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하고 있다”며 “국내 증시는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반도체, 조선, 전력기기 등으로 위험 선호심리가 확산되며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39억원, 45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1403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8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다. 기계가 1.04%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통신업, 보험, 화학, 증권 등도 1% 미만 수준으로 강세다. 반면, 유통업과 전기전자, 건설업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삼성전자(005930)는 0.50% 내린 7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도 1%대 하락 중이다. 이밖에 현대차(005380)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각각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다. 반면, POSCO홀딩스(00549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등은 1%대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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