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전철 등 개발호재 주변 분양아파트 `주목`

올해 서울숲 개장, 청계천복원, 중앙선 전철개통 등 예정
황학동 롯데캐슬, 성수동 현대홈타운, 남양주 세양 등 `관심`
  • 등록 2005-06-08 오전 10:55:04

    수정 2005-06-08 오전 10:55:04

[edaily 이진철기자] 서울·수도권에서 올해 내집마련에 관심있는 수요자는 대규모 공원이나 전철개통 등 대형 개발호재의 수혜가 예정된 지역의 신규분양 아파트를 주목할 만 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중 서울 뚝섬 `서울숲` 공원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청계천복원사업 완공, 12월 청량리~덕소간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 등 대형 개발사업이 완료로 수혜가 기대되는 주변 지역에서 16개 사업장 총 2395가구가 연내 분양될 예정이다. 대형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이들 지역들은 앞으로 주거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효과가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물론, 실입주 목적의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계천 복원, 동대문·종로·중구 일대 주거환경 개선 청계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주변에 각종 조경시설과 광장, 폭포·분수 등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청계천 인근 지역은 도심과 인접할 뿐만 아니라 지하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롯데건설은 중구 황학동 일대 황학구역에 주상복합 총 1870가구중 24평~46평형 503가구를 9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 복원사업지 2공구 구간 바로 앞에 지어져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고 지하철 6호선 동묘앞역과 지하철 2, 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동대문운동장 일대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또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 용두5지구 도심재개발사업을 통해 주상복합 총 435가구중 11평~41평형 310가구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1호선 제기역세권 단지다. 두산산업개발(011160)은 동대문구 용두동 74의 1번지 일대 용두2구역에서 총 433가구중 24평~40평형 136가구를 연말께 분양할 예정이다. 청계천 3공구 인근에 위치해 청계천을 조망할 수 있고, 지하철1호선 제기동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포스코건설도 중구 충무로4가에 주상복합 30평~53평형 299가구를 12월에 분양한다. 광장과 분수가 조성되는 청계천1공구 구간이 인접하다. ◇뚝섬 서울숲 개장, 성수·금호동 주변아파트 수혜예상 기존에 공장들이 많아 주거환경이 열악했던 성동구 성수동 일대가 35만평 규모의 서울숲 공원조성과 더불어 향후 뚝섬역세권 개발사업 추진으로 주거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성동구 성수동 일대를 비롯, 용비교로 연결되는 금호동 일대도 서울숲 개장의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현대건설(000720)은 성동구 성수동2가 KT부지에 총 14평~90평형 462가구 모두를 9월쯤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숲공원과 지하철 2호선인 성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수건설은 성동구 금호동4가 1515번지에 32평형 77가구를 10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3호선 금호역세권단지로 서울숲 공원의 용비교까지는 자동차로 이용이 편리하다. 성원건설(012090)도 오는 12월 성동구 금호동3가 632번지 일대에서 24평형 단일 37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청량리~덕소간 복선전철 개통, 남양주 일대 교통여건 개선 청량리~덕소간 복선전철 구간이 오는 12월 개통되면 청량리부터 남양주 덕소까지 30분 정도에 이동할 수 있어 교통이 크게 편리해지게 된다. 부영은 남양주시 도농동 도농특별설계구역에 주상복합아파트 53평형 364가구를 하반기중 분양할 예정이다. 도농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 분기점 이용도 수월하다. 세양건설산업은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600의 14번지 일대에 33, 40평형 216가구를 이달중 분양한다. 덕소역과 남양주 한강공원이 가깝고 일부 층에서는 한강조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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