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는 네이버 검색을 통해 필요한 상품을 찾는 이용자들에게 결제 단계까지 끊김 없는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다. 카드 간편결제뿐 아니라 계좌 간편결제와 개인 간 송금, 포인트 적립과 충전 등 이용자와 판매자들이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담았다.
이용자들은 최초 결제 시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카드 및 계좌정보를 한 번만 등록해놓으면 간편한 인증만으로 페이 관련 모든 경험을 하나의 서비스에서 즐길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가맹점에 로그인이나 회원가입 없이 네이버 아이디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다. 결제 기능만 제공하는 기존 페이 서비스와 달리 결제 이후 배송현황, 반품, 교환 진행과 적립 및 충전을 통한 통합 포인트 관리까지 가능한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은행과의 직접 제휴를 통한 차별화된 송금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본인 계좌정보 등록만으로 송금 대상의 계좌번호를 모르더라도 △네이버 ID △휴대폰 번호/주소록 △과거 송금 이력 등 현재 구현 가능한 모든 방식으로 자유로운 송금이 가능하다.
네이버는 네이버페이가 중소상공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이미 2009년부터 가맹된 쇼핑몰에서 네이버 아이디로 안전하게 구매를 도와주는 ‘체크아웃’ 서비스로 간편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그동안 1500만 명의 이용자와 5만 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했다.
네이버페이로 결제 가능한 가맹점은 모바일 간편결제 도입 후 3개월 만에 4000개나 증가했다. 지난 1월 4만여 개에서 6월 기준 5만3000여 개까지 늘어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는 간편결제, 송금 기능 제공을 위해 국내 주요 은행 및 카드사 14곳과 제휴를 맺었다. 우선 삼성카드, 신한카드, 현대카드 3사와 카드 간편결제를 NH농협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5곳과 계좌 간편결제 및 송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KB 국민카드, NH농협카드, 경남은행, 롯데카드, 비씨카드, 하나/외환카드(가나다 순) 등을 7월 중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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