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F 2021]文대통령 “선도국가로 충분한 자신감…ESG 확산 ‘원년’”

文대통령, 24일 이데일리 전략포럼 ‘ESG노믹스’ 축사
“G7 초청 주목받는 시점에 ESG노믹스 뜻깊게 다가와”
  • 등록 2021-06-24 오전 9:29:44

    수정 2021-06-24 오후 9:16:22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우리나라가 2년 연속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 초청받으며 글로벌 선도국가로 주목받는 시점에, 이번 포럼의 주제인 ‘자본주의 대전환: ESG(환경·사회·지배구조)노믹스’가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자본주의 대전환: ESG노믹스’를 주제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 영상 축사를 통해 “11년 전, 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만들어진 이데일리 전략포럼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 한국 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치열하게 고민해왔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 축사는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대독했다.

문 대통령은 “12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상식의 틀을 뛰어넘는 탁월한 통찰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오신 곽재선 회장님과 이데일리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금 인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로 가고 있다”며 “상생의 전통을 가진 우리는 선도국가로서 충분한 능력과 자신감을 갖췄고, 벌써 우리 기업들은 ESG 경영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고 설명했다.

또 “정부는 민관합동 ‘탄소중립위원회’가 출범한 올해를 ESG 확산 원년으로 삼고 기업의 혁신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의 선택이 우리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따뜻한 자본주의 시대의 문이 활짝 열리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과 발전을 기원한다”고 했다.

한편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는 등 기후·환경에 지대한 관심을 가진 문 대통령은 그간에도 ESG를 강조해왔다. 지난 2일 4대 그룹 대표들을 처음으로 청와대로 초청한 자리에서 “탄소중립 목표 역시 4대 그룹과 함께 가야 한다”면서 “특히 ESG 경영에 앞장서줘서 감사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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