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세븐모바일, 신용카드 반의 반 크기 '미니멀 유심' 출시

연간 플라스틱병 10만개 감소 효과 기대
  • 등록 2024-04-18 오전 9:07:50

    수정 2024-04-18 오전 9:07:50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링크의 알뜰폰 브랜드 SK세븐모바일이 유심 칩만 떼고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기존 유심카드 크기를 반의 반으로 줄인 미니멀 유심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통상 손톱보다 작은 유심 칩 하나를 위해 가입자 마다 신용카드 크기의 플라스틱이 사용된다. 하지만 유심 카드에서 실제 쓰이는 IC칩 면적은 3% 내외로, 나머지는 버려져 플라스틱 폐기물이 된다. SK 세븐모바일은 이처럼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하프 사이즈 유심 등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미니멀 유심은 하프 사이즈에서 한번 더 크기를 줄인 쿼터 사이즈다. 크기를 반의 반으로 줄인 미니멀 유심으로 기존 유심카드 대비 한 장 당 약 4g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다고, SK 세븐모바일의 유심 사용량 기준으로 환산하면 연간 10만개 이상의 500밀리리터(ml) 플라스틱병 배출을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는 설명이다.

미니멀 유심은 SK 세븐모바일 온라인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올 하반기에는 편의점을 포함한 모든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유심을 모두 미니멀 유심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김광주 SK텔링크 MVNO사업담당은 “SK 세븐모바일은 지난 2020년부터 알뜰폰 업계 최초로 배송박스부터 포장재까지 다양한 에코 패키지 도입에 앞장서며, ESG 경영 실천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통한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가입할 수 있는 착한 알뜰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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