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車부품주 동반강세..`BMW 수주` 호재

(상보)최근 조정받았던 부품주 급등..만도는 `주춤`
  • 등록 2010-09-06 오전 10:07:40

    수정 2010-09-06 오전 10:09:32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자동차 부품주가 동반강세다. 성장세가 기대되고 최근 엔화강세 수혜가 부각되고 있는데다, 지난 주말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 BMW가 국내 12개 부품사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기폭제가 되고 있다.

다만 최근 오름세가 가팔랐던 만도 투자자들은 뉴스를 차익실현 기회로 삼고 있으며, 대신 주가가 조정을 받았던 나머지 부품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6일 오전 9시42분 현재 화신(010690), 에스엘(005850), 성우하이텍(015750) 등 부품주가 3~8% 급등한 상태다. 한일이화(007860), 평화정공(043370), 세종공업(033530) 등 나머지 부품주도 2~4% 뛴 상태다. 반면 만도(060980) 주가는 전일대비 0.34% 빠진 14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한국타이어(000240)는 2.97% 올랐으며, 넥센타이어(002350)도 2.2% 상승한 상태다.

BMW는 현대모비스·만도·한국타이어 등 한국의 12개 업체와 부품 수주 계약을 맺고 한국산 부품 확보에 나섰다.

헤르베르트 디이스 BMW 구매담당 총괄 사장은 지난 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BMW는 이미 12개 한국 업체와 최종 부품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면서 "가까운 미래에 한 두개 업체와 또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태봉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자동차부품이 유럽본토의 BMW에 구동계통의 핵심부품을 최초로 납품한 것"이라며 럭셔리 브랜드인 BMW 수주로 양산브랜드 진출 및 확대가 용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상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BMW 수주 소식 경우 만도 주가에 미리 반영됐다고 판단,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며 "최근 조정을 받았지만 오름폭이 미미했던 나머지 부품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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