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068270)의 지분 20.09%를 보유한 지주회사이긴 하지만 서정진 회장이 지분의 93.86%를 보유한 사실상 개인회사이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셀트리온 지분을 19.76% 보유해 공정거래법 상 자회사 지분인 20% 이상 보유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다.
서정진 회장은 램시마, 트룩시마의 미국 진출을 추진하면서 유통사의 네트워크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것을 경험했다. 이에 따라 미국 현지 제약 유통사 인수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제조부터 판매까지 수직계열화를 이뤄 영업이익률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