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제2의 벤처붐으로 한국 경제 활력 불어넣어야”

6일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서 발언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제도 마련해야”
  • 등록 2019-12-06 오전 8:46:21

    수정 2019-12-06 오전 8:46:21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왼쪽)와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논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제2의 벤처붐을 통해 한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실패해도 재도전할 수 있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 ‘제2벤처붐 조성을 위한 기술혁신기업 육성방안’에서 “한국 경제는 혁신성장 정책으로 구조적인 문제를 조금씩 헤쳐가고 있으나 저출산 및 고령화라는 인구구조 변화와 함께 성장잠재력 하락이라는 문제에 봉착했다”며 “제2의 벤처붐에 박차를 가해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패라는 두려움을 걷어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재도전할 수 있는 제도를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제2의 벤처붐을 통해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수한 인재들이 과감하게 창업에 뛰어들어 유망 스타트업 벤처기업 만들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어야 한다”며 “융자 중심에서 투자 중심으로 우리 금융이 대대적으로 혁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은 “시장에 자금이 많아지고 유니콘 기업도 늘어나는 등 희망의 싹이 틔여지고 있는데 정부와 금융권은 제대로 서지 못하고 있다”며 “가시화되고 있는 제2의 벤처붐이 좀 더 빠르게 확산돼서 울 경제 새로운 활력 만들어낼 수 있도록 모험자본 육성 위한 금융 혁신을 좀 더 빠르고 강력하게 추진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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