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병원 3곳, 청소년·청년 정신질환 치료 지원 협력

인천시, 성모병원 등 3곳과 업무협약
환자 발굴해 정신건강센터로 연계
센터측 치료비 지급·사례관리 등 시행
  • 등록 2021-12-21 오전 9:42:21

    수정 2021-12-21 오전 9:42:21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지역 병원 3곳이 청소년·청년의 정신질환 예방·치료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성모병원, 인하대병원, 국제성모병원과 청소년·청년의 정신건강 지원 강화를 위한 ‘마인드 링크 사업’ 업무협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성모병원 등 3곳은 정신질환 전 단계인 고위험군과 정신질환(조현병·망상장애·기분장애 등) 진단 뒤 5년이 지나지 않은 초발환자의 치료 지원을 위해 해당 환자 등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안내해준다. 대상은 만 15~35세 청소년·청년이다.

인천시와 10개 군·구가 운영하는 12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병원이 안내한 고위험군이나 정신병 환자에 대한 상담, 사례관리, 치료비 지원 등을 한다. 치료비는 최초 정신질환 진단 뒤 5년까지만 지원한다. 연간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인천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 7월부터 만 15~34세 청소년·청년의 정신질환 예방·치료를 지원하는 마인드 링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센터는 정신질환 발병률이 가장 높은 만 15~34세 청소년·청년의 정신질환 증상 발생 뒤 첫 치료를 시작하는 기간이 지연되지 않게 상담, 사례관리 등을 해준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들이 발굴한 고위험군, 초발환자를 센터에 연결해주게 됐다”며 “청소년·청년의 정신건강 치유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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