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랩스, `신선하이` 리브랜딩…"도매시장보다 싸게"

AI 거래의사 결정시스템 적용…적정 판매가 산정
`오늘의 산지경매` 론칭…압도적 가격 혜택 제공
  • 등록 2022-05-02 오전 9:11:23

    수정 2022-05-02 오전 9:11:23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데이터농업 스타트업 그린랩스는 `신선마켓`을 `신선하이`로 리브랜딩해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신선하이는 신선하다의 어근인 `신선`과 높다는 의미의 영단어 `하이(High)`를 결합해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값싸게 공급하겠다`는 의미를 가진다. 신선하이는 론칭 1여년 만에 약 2만명의 매수자들을 모집했다.

기업간거래(B2B) 농산물 거래 플랫폼인 신선하이는 구매자들에게 `당일 도매시장 평균가` 보다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한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거래의사 결정 시스템`을 통해 전국 농산물 도매시장 가격 데이터를 분석하고, 상품별 평균도매가격을 산출해 적정 판매가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특히 그린랩스의 종합 농업 플랫폼 `팜모닝`의 60만 회원과 연계해 농산물 가격과 농가의 생산 데이터, 구매자의 수요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거래를 매칭한다.

또 신선하이는 하루 10여종의 농산물을 도매시장가보다 압도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서비스 `오늘의 산지경매`를 론칭한다. `오늘의 산지경매`는 하루 24시간만 해당 가격에 판매하는 타임딜 형식으로 진행된다. 농산물과 가격은 매일 오전 11시에 변경된다.

안동현 그린랩스 대표는 “신선하이는 데이터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농가와 매수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최고의 거래를 이끌 것”이라며 “그린랩스는 농작물 재배에 이어 식자재 유통시장의 디지털전환을 선도하며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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