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데믹 우려’ 독감백신 독려하는 정부…韓총리 “내일부터 9세 미만 무료접종”

20일 정부서울청사서 국무회의 주재
“10월부터 임산부·어르신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아프리카 돼지열병 및 조류독감 대비도 지시
  • 등록 2022-09-20 오전 9:30:19

    수정 2022-09-20 오전 9:36:56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증가하면서 지난 금요일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며 “코로나19와의 동시 유행 가능성(트윈데믹)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한 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해 “전염병은 예방이 최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일 9월 21일부터 두 차례 접종이 필요한 9세 미만 어린이를 시작으로 무료 예방접종이 시작된다”며 “10월에는 임신부와 어르신들도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다”고 안내했다.

또 한 총리는 질병청은 관계부처들과 함께 독감 예방접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독려해 줄 것도 주문했다.

한 총리는 “날씨가 쌀쌀해지면 야생멧돼지 활동이 활발해져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 위험이 높아진다. 겨울 철새 이동으로 조류 인플루엔자 발생 가능성도 커진다”며 “가축 질병까지 겹치지 않도록 지금부터 대비해야 한다”고 농림부를 포함한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63년 만에 다시 유치에 도전하는‘2023 아시아 축구연맹 아시안컵’과 관련, “정부는 대한축구협회, 민간 전문가와 ‘특별전담팀’을 구성해 전방위적인 유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국민의 지지와 성원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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