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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전날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7057억원으로 전년보다 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8조3942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6860억원으로 13.5% 늘었다.
증권가에선 한국타이어 주가가 실적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보고 있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단기적으로 재료비와 운임비용은 구조적 하락 구간에 진입하고, 원가율의 추가 하락세는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뚜렷하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각각 영업이익은 2142억원, 2373억원으로 기록할 것으로 추정되며 단기 이익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