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변 신규빌딩 속속 들어서.. 다동 `YG타워` 준공

  • 등록 2011-08-10 오전 11:18:05

    수정 2011-08-10 오전 11:18:0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청계천 인근의 다동 일대가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신규 빌딩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중구는 다동 155번지 일대의 다동구역 제7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에 대해 지난달 준공 인가를 마치고, 공사완료를 고시했다고 10일 밝혔다. 2008년 3월 사업시행 인가를 받은 다동구역 7지구에는 (주)YGC가 투자하고 대우건설(047040)이 공사를 맡아 `YG타워`가 들어섰다.

▲ 중구 다동 YG타워
하나은행 본점 뒤편에 있는 YG타워는 연면적 4만2541.69㎡에 지하6층, 지상23층 규모의 복합업무시설이다. 저층부(지하 1층~지상 3층)는 근린·판매시설, 지상 4층 이상의 고층부는 업무시설로 구성돼 있다.

YG타워가 들어선 무교동, 다동 일대는 중구 음식문화특구지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오랫동안 터전을 이룬 전통상가와 을지로변의 고층 업무시설이 위치한 지역이다.

중구 관계자는 " YG타워가 단순히 먹거리 지역으로만 인식되었던 무교동, 다동 상권에 복합 공간과 문화를 제공하는 지역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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