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이정은, '앙큼한 돌싱녀' 깜짝 출연..'미용실 원장'

영화 ‘변호인’과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 특별출연한 배우 이정은.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영화 ‘변호인’에서 아파트 여주인 역으로 관객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했던 배우 이정은이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극본 최수영 이하나, 연출 고동선 정대윤)에 깜짝 등장한다.

이정은은 오는 27일 첫 방송 되는 ‘앙큼한 돌싱녀’에 극 중 나애라(이민정 분)의 ‘짝’ 출연을 위해 머리를 만져주는 동네 미용실 원장 역을 맡아 다시 한번 능청스러운 연기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이정은의 특별 출연은 같은 소속사 식구인 주상욱과의 인연으로 성사됐다. 이민정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촬영을 마친 이정은은 “‘앙큼한 돌싱녀’에 출연하게 돼 무척 기쁘다. 짧은 카메오 출연이지만 촬영 내내 정말 재미있었다. 앞으로도 시청자로서 항상 ‘앙큼한 돌싱녀’를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은은 배우 황정민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뮤지컬 ‘어쌔신’, 연극 ‘빨래’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무대에서 연기경력을 쌓아왔다. 최근에는 10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에서 아파트 여주인 역으로 출연해 현실감 넘치는 사투리 연기와 반쪽 눈화장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현재는 염정아, 문정희, 김영애, 김강우 등과 함께 영화 ‘카트’를 촬영 중이다.

‘앙큼한 돌싱녀’는 재벌이 된 전 남편을 다시 꾀려는 앙큼한 여자와 성공하자 나타난 전처에게 복수하려는 남자가 재결합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릴 로맨틱 코미디로 주상욱과 이민정이 주연을 맡았다. 이 드라마에는 이정은 외에도 인교진, 왕빛나, 김성균 등이 카메오 출연한다. ‘앙큼한 돌싱녀’는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27일 오후 10시 1, 2회가 연속 방송된다.

▶ 관련기사 ◀
☞ 송강호 '변호인', 안방서 본다..'IPTV 서비스도 인기'
☞ '변호인', '실미도' 넘어 역대 韓 흥행 8위
☞ "그래 이쁘다매요~"..'변호인' 빛낸 명품 조연들
☞ [변호인 1000만③]제작자 인터뷰 "극중 고문 이야기는 실제 경험"
☞ [변호인 1000만④]실미도·괴물·오달수..'천만영화 기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