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마스터힐스' 청약열기 이어가나…모델하우스 3.5만명 방문

  • 등록 2018-04-08 오후 2:43:51

    수정 2018-04-08 오후 2:43:51

지난 6일 개관한 ‘세종 마스터힐스’ 모델하우스에 입장하기 위해 방문객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사진=현대건설 컨소시엄 제공]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세종시에 3100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세종 마스터힐스’가 지난 6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 가운데 주말 사흘간 3만5000여명이 몰렸다.

개관 2시간 전부터 모델하우스 앞에 긴 대기줄이 형성됐고 입장이 시작된 후 주택형 유니트에 평면을 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과 상담을 받으려고 대기석에 앉아있는 이들로 북적였다. 모형도 앞에는 본인이 희망하는 평면의 동과 위치, 유치원과 초중고교 위치를 꼼꼼히 살피면서 도우미에게 질문하는 이들도 많았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태영건설·한림건설)이 짓는 세종 마스터힐스는 6-4 생활권에 공급돼 다양한 교통·교육·생활 편의를 누릴 수 있다. 학교를 작은 마을 개념으로 조성하는 복합 커뮤니티 단지를 조성해 학생들의 외부활동을 장려하고 자연친화적 학습을 유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박 모씨(43세)는 “주변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로 가격적으로 경쟁력이 있어 보여 모델하우스를 찾았다”며 “학교가 단지에 둘러싸여 있어 아이들 통학에 좋을 거 같아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방문객들은 단지 인근에 61만7012㎡ 규모의 오가낭뜰 근린공원과 16만1979㎡ 규모의 기쁨뜰 근린공원이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강모씨(35세)는 “주변에 공원도 많고, 단지 내에 조경이나 산책로도 잘 꾸며져 있어 마음에 든다”며 “내년에 행안부와 과기부가 세종시로 이전하고, 서울~세종 고속도로도가 공사중이어서 미래가치가 높은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세종 마스터힐스는 11일 이전기관 공무원 및 기관추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당해지역 특별공급, 13일 다자녀·신혼부부·노부모부양 기타지역 특별공급 청약을 실시한다. 특별공급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다. 1순위 청약접수는 17일, 2순위는 18일에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25일, 당첨자 계약일은 5월 7~13일까지다.

분양 관계자는 “세종 마스터힐스는 교통, 교육, 환경 등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생활 인프라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았다”며 “세종시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분양가가 시세에 비해 합리적이고 행정기관 이전으로 미래가치가 높은데다 전국구 청약지역인 만큼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 마스터힐스의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지난 6일 문을 연 ‘세종 마스터힐스’ 모델하우스가 방문객들로 가득 차 있다. [사진=현대건설 컨소시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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