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주교좌성당서 '퇴근길 토크 콘서트'

올해 세 번째 공연..KDB산업은행 협찬
서울주교좌성당 건축과정 테마로 공연
  • 등록 2019-10-30 오전 8:42:50

    수정 2019-10-30 오전 8:42:50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이하 서울시향)은 31일 저녁 7시 30분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퇴근길 토크 콘서트 3 건축과 음악, 도시를 걷다’를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 공연인 ‘건축과 음악, 도시를 걷다’는 ’KDB산업은행‘이 협찬한다.

서울시향은 2016년부터 시민들이 퇴근길에 클래식 연주를 즐기도록 정동길, 미술관 등 서울 도심의 주요 장소에서 ‘퇴근길 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매회 특별한 테마를 정하고 수준 높은 연주와 깊이 있는 인문학 토크를 더해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테마는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의 건축 과정과 양식에서 출발한다. 1926년 미완성 상태로 헌당식을 가진 이 성당은 영국 버밍햄 출신의 두 사람, 설계자 아더 딕슨(A.Dixon)과 건축자 마크 트롤로프(Mark Trollope) 주교의 노력으로 현재 모습을 갖췄다. 이 성공회 성당이 건립된 1920년대 ‘경성’과 현재 ‘서울’의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풀어냈다.

진행은 피아니스트 조은아(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가 맡는다. 조은아는 2017년 ‘음악과 건축의 동행’을 테마로 진행했던 퇴근길 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췄던 건축가 겸 저술가 황두진과 함께 대화 형식으로 진행한다. 2017년부터 꾸준히 ‘퇴근길 토크 콘서트’의 포디엄에 올랐던 차웅이 이번에도 단원들과 호흡을 이어간다. 관람료는 1만원.

한편 올해 마지막 퇴근길 토크 콘서트는 오는 12월 1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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