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케미칼에 자회사 비싸게 잘 팔았다?…일진홀딩스 13%대↑

  • 등록 2022-09-28 오전 9:28:30

    수정 2022-09-28 오전 9:29:13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일진홀딩스가 롯데케미칼에 자회사인 일진머티리얼즈를 비싼 값에 매각했다는 증권가 평가에 장 초반 강세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4분 현재 일진홀딩스(015860)는 전 거래일보다 13.75% 오른 4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 경영권을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의 지분 53.3%를 2조5000억~2조7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내용이다.

증권가에서는 인수가격에 의문을 제기했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만약 롯데케미칼이 일진머티리얼즈의 지분 53.3%를 2조5000억원에 인수하게 될 경우, 말레이시아 신규 공장 가동 정상화에 따른 2023~2024년 이익 추가 확대 및 최근 3년간의 배터리 관련 업체의 밸류에이션 상향을 감안하더라도 인수금액의 절대값은 높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분 53.3%에 대한 2조5000억원의 인수 금액은 일진머티리얼즈의 현재 동박 생산능력 6.4만톤(t)을 감안하면 1만t 당 약 8400억원의 가치로 계산한 셈”이라며 “이는 SKC가 KCFT 인수 당시 계산한 가치 6000억원 대비 40%의 프리미엄을 지불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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