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프닝 올까…中, 자국 내 여행 규제 일부 완화

국내 이동시 위험지역 연동 관리 철회
48시간내 PCR 음성시 교통수단 이용 가능
해외·국경지역 여행은 여전히 제한
  • 등록 2022-11-16 오전 9:16:08

    수정 2022-11-16 오전 9:16:08

[베이징=이데일리 김윤지 특파원] 중국 내 여행 규정이 일부 완화된다. 최근 국무원이 발표한 20가지 방역 규제 완화 일환이다.

중국 톈안먼 광장(사진=AFP)
중국 문화여유(관광)부는 15일 오후 “문화 및 관광 산업의 전염병 예방 및 통제에 대한 과학적이고 정확한 작업을 수행한다”면서 세부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성(省)을 넘나드는 중국 내 이동을 할 경우 더 이상 출발지가 코로나19 고위험 지역인지 여부에 따른 연동 관리를 시행하지 않는다. 또한 48시간내 PCR(핵산) 검사 음성 확인서가 있으면 이동 수단 탑승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위험 지역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따라 격리 등의 조치가 적용됐으며, 목적지에 도착한 후 다시 타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PCR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다만 여행사 등을 통한 단체 해외여행이나 해외 ‘항공권+호텔’ 등 판매는 여전히 금지된다. 국경 지역 도시 단체 여행 중단도 지속된다. 이밖에도 주요 관광지와 숙박시설 입장시 건강코드 확인과 72시간내 PCR 검사 음성 확인서 검사 등 철저한 방역 관리를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중국 국무원 코로나19 대응 합동 방역 통제기구는 코로나19 방역 관련 20개 조치를 담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통제 조치 최적화와 과학적이고 정확한 예방사업에 관한 통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라 해외 입국자와 감염자의 밀접접촉자에 대한 격리 규정을 ‘7+3’(시설격리 7일+자가격리 3일)에서 ‘5+3’(시설격리 5일+자가격리 3일)으로 단축하고, 밀접접촉자의 접촉자(2차 접촉자)에 대해 판정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고·중·저위험 지역으로 분류하던 것을 고위험과 저위험 지역으로 조정하고 관리 통제 인원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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