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에 진심인 하나금융, 글로벌 환경 협의체 가입

함영주 회장 “생물다양성 보전 분야 금융 투자 확대”
  • 등록 2023-06-08 오전 9:34:51

    수정 2023-06-08 오후 7:19:01

(이미지=하나금융그룹)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 금융 발전을 위해 생물다양성 관련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이니셔티브인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NFD)’와 ‘생물다양성 회계금융연합(PBAF)’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생물다양성이란 지구상에 존재하는 각종 생물들의 다양성을 말한다. 생물들이 조화롭게 살기 위해 이해하고 보존하는 생물다양성 활동이 이어지고 있고 ESG 투자 등과도 연계되는 추세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유엔 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 아시아·태평양 라운드테이블에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아·태 지역의 지속가능금융을 위한 생물다양성 분야 투자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에 하나금융이 가입한 TNFD는 자연 손실 방지와 생태계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글로벌 환경 협의체다. 기업에게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 기준을 제공한다. PBAF는 금융기관의 대출과 투자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다.

하나금융그룹은 TNFD에 참여해 금융 산업이 자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위험요인을 저감할 전략과 목표를 수립해 공개할 예정이다. PBAF의 생물다양성 관련 회계기준을 적용해 자연자본으로 인한 재무적 영향을 정량 관리할 계획이다.

함영주 회장은 “올해는 팬데믹과 자원고갈 등의 이슈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생물다양성 영역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며 “거대한 잠재력이 있는 생물다양성 보전 분야 금융 투자를 확대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위한 금융기관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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