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범 "3년간 축제비 기부한 이유? 몸값이 잘 안맞아서"

  • 등록 2016-10-27 오후 5:10:13

    수정 2016-10-27 오후 5:10:35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박재범이 대학교 행사비를 장학금으로 기부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특선 라이브’ 스페셜 초대석에는 가수 박재범, 오종혁, 레인보우 지숙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DJ 컬투는 “박재범 씨 선행이 화제가 됐다”며 “섭외된 학교마다 3년간 행사비를 받지 않고 장학금으로 기부했다더라”고 미담을 전했다.

이에 박재범은 쑥스러워하면서 “이유는 대학교 축제 행사가 재밌고 신나서 좋아하는데 대학 예산이 적으니 가수들의 몸값이 잘 안 맞더라”며 “금액을 낮추는 것보다 좋은 의미로 하고 싶었던 봉사 활동도 할 겸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곡 ‘드라이브’를 발매한 박재범은 “기분 좋게 드라이브를 하러 가자는 뜻이다”라면서 “작년은 힙합이라면 이번엔 R&B다. 작업을 하다 보니 욕심이 나서 19곡을 담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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