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일본서 메신저에 암호화폐 지갑 탑재

정식 거래소 '비트맥스' 서비스도 개시..5종 거래
  • 등록 2019-09-18 오전 8:41:09

    수정 2019-09-18 오전 8:42:02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네이버의 일본사업 법인인 라인이 일본 이용자를 대상으로 암호화폐 거래·전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17일 오후 라인은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블록체인·암호화폐 사업 관련 자회사인 LVC 주식회사(LVC)가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맥스(BITMAX)’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라인은 일본에서만 월간 적극사용자수(MAU)가 8100만명에 달하는 라인 메신저에 전자지갑(Wallet) 탭을 적용하고,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맥스 정식 서비스와 함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비트코인캐시(BCH), 라이트코인(LTC) 등 5종의 거래를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라인 측은 “사람들에게 돈을 보다 쉽게 접근하고, 개발도상국 등 더 넓은 범위의 이용자에게 라인을 통한 금융 서비스를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싱가포르 기반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에 이어 일본에서도 정식 등록을 거쳐 운영하는 비트맥스 서비스를 통해 관련 산업을 선도해가겠다고 덧붙였다.

라인은 네이버의 일본 법인으로, 일본은 물론 한국과 대만,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신저다. 캐릭터 사업(라인프렌즈)에 이어 일본을 중심으로 한 금융 사업을 속속 확대해가며 핀테크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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