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공포에…캘리포니아주, 교도소 수감자 8000명 석방

  • 등록 2020-07-11 오후 4:22:05

    수정 2020-07-11 오후 4:22:05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도소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거 발생함에 따라 주 당국이 8000명에 이르는 재소자를 조기 석방키로 했다고 로이터통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금껏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조기 석방한 재소자 수로는 최대 규모다.

보도에 따르면 잔여 복역 기간이 1년 이하인 주 내 교도소 수감자 일부는 8월 말까지 조기 석방된다. 다만 흉악범죄자나 성범죄자는 제외된다.

캘리포니아주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조기 석방한 누적 수감자는 1만 명가량이다. 교도소 내 밀집도를 줄이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해 코로나19 확대를 막겠다는 취지다.

현재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교도소에서는 코로나19가 계속 확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전날 주 내 교도소 35곳에서 2400명에 가까운 수감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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