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시민, 내일부터 공동공약발표… '더불어와 더불어의 약속' 캠페인

5일부터 민주-시민 후보 한명씩 원팀돼 공동공약발표
"민주 후보 지명도와 시민 비례후보 전문성 결합"
첫 주자 우원식·이동주…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 대책
  • 등록 2020-04-04 오후 6:13:03

    수정 2020-04-04 오후 6:13:03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대표 연합 정당 더불어시민당이 ‘원팀 공동공약발표’ 약속 캠페인을 통해 4·15총선을 정책선거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쌍둥이 유세버스’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민주당·제윤경 시민당 수석대변인은 4일 공동브리핑에서 “내일(5일)부터 민주당과 시민당 양당 후보들이 각각 한 명씩 두 명이 원팀이 돼 공동공약발표를 시리즈로 이어간다”고 밝혔다.

관심분야와 강점이 비슷한 양당의 두 후보가 21대 국회에서 함께 추진할 공통공약을 제시하는 형식이다.

이들은 “두 당의 정책역량 우위를 내세워 정책선거를 이끌어 가겠다는 전략”이라며 “민주당 후보들의 지명도와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들의 분야별 전문성을 결합해 협력 마케팅을 펼쳐 가겠다는 목표도 깔려 있다”고 설명했다.

캠페인 명칭은 ‘더불어와 더불어의 약속’으로 정해졌다. 첫 주자로 우원식 민주당 후보와 이동주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가 나선다. 이들은 내일 오전 9시 30분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 대책 관련 원팀공약을 발표한다.

두 후보는 공동공약 발표식에서 복합쇼핑몰과 지역상권 동반성장 방안과 지역별 상권별 적정임대수수료율 책정 방안에 대한 비전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상민 민주당 후보와 최혜영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가 이날 오후 1시에 발표로 뒤를 잇는다. 대전에 있는 이상민 후보사무실에서 △장애인 활동지원 방안 △장애인 탈시설을 통한 자립생활 정책강화 방안 △장애인권리보장법 제정 등을 골자로 한 정책공약을 공동으로 발표한다.

이날 오후 2시에는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안규백 민주당 후보와 김병주 시민당 비례대표 후보가 △한국형 항공모함 구축 △첨단전력 스마트강군으로의 전력체제 개편 방안 △국가비상기획위원회 위상강화 방안 등을 핵심으로 한 공동 국방비전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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