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장애인보건의료센터, 노원구립 비전꿈터·아름드리꿈터와 업무협약

지역사회 내 뇌병변장애인과 발달장애인 건강권 증진을 위한 협력의 장 마련
  • 등록 2023-06-29 오전 10:00:05

    수정 2023-06-29 오전 10:00:05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재활병원에서 운영 중인 서울특별시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이하 서울북부센터)가 지난 28일 노원구립 비전꿈터·아름드리꿈터와 지역사회 내 중증 뇌병변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원구립 아름드리꿈터는 발달장애인에게 교육, 건강관리, 지역사회활동, 문화예술 및 스포츠 여가 활동 등 개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전꿈터에서는 중증 뇌병변장애인에게 교육·건강·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당사자의 자립 및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비전꿈터 신철민 센터장과 아름드리꿈터 임성희 센터장을 비롯하여 서울북부센터 이규범 센터장 등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에 따라 ▲센터 이용자를 위한 보건·의료·복지서비스 연계 ▲기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이용자 장애특성을 고려한 건강기능 유지 및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북부센터 이규범 센터장은 “건강권 증진을 위해 보편적인 서비스 외에도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개개인의 적절한 건강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전꿈터 신철민 센터장은 “뇌병변 장애인에게 건강과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의료적 지원이 필요한 사항이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적 의료 지원과 지역 내 보건의료체계 구성, 종사자의 전문적 교육지원 받을 수 있을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고 화답했다.

또 아름드리꿈터 임성희 센터장은 “발달장애인의 경우 장기간 다양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어 이에 따른 부작용 문제, 식생활 관리의 어려움으로 당뇨와 혈압, 대사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건강검진과 정기적 진료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으로 의료서비스 연계와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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