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립식펀드)굿모닝신한 `적립형랩 알부자`

상해보험과 랩어카운트 서비스 결합
  • 등록 2004-10-19 오전 10:10:11

    수정 2004-10-19 오전 10:10:11

[edaily 황현이기자] 굿모닝신한증권은 적립식 펀드상품으로 `적립형랩 알부자` 만을 내놓고 있다. 적립식 펀드에 상해보험과 랩어카운트 서비스가 결합돼 있는 야심작으로 이달부터 판매되기 시작했다. 지난 3월 선보인 `산타클로스`와 동일한 골격을 갖고 있지만 매월 5만원 이상만 납부하면 통상 고액투자자들이 이용하는 랩어카운트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일반적인 펀드 고객은 그날그날의 운용 상황에 대해 짐작만 할 수 있지만 `적립형랩 알부자` 고객은 다르다. 웹사이트상으로 매일 자신이 가입한 펀드가 얼마만큼의 수익(손실)을 올렸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한달에 한번은 메일로 정기 운용보고서를 받는다. ◆굿모닝신한 "적립형랩 알부자" `적립형랩 알부자`는 이와 함께 보험 성격이 가미된 `산타클로스`의 특징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사고를 당해 적립금을 낼 수 없게 되면 원금+수익금을 돌려받고 아직 내지 않은 만기 잔여 적립금을 보험금으로 받게 된다. 예컨대 총 1억원을 적립하기로 약정한 뒤 6000만원을 적립한 상태에서 사고 등으로 더 이상의 불입이 어려워지면 6000만원 원금과 그 운용수익을 인출받고 4000만원을 보험금으로 지급받는다. 이 시점에서 수익이 아니라 손실이 발생했을 경우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적립 원금인 6000만원은 무조건 보장되기 때문이다. 주식과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40% 이상 90% 이하를 투자하고, 채권과 채권관련 파생상품에 50% 이하를 투자하도록 설계돼 있다. 종합주가지수를 구간별로 나눠 지수 하락기에는 주식 편입비중을 늘리고, 지수 상승기에는 비중을 줄이는 전략이 구사된다. 다른 펀드상품처럼 운용사에게 판매를 제외한 모든 것을 일임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 주체인 굿모닝신한증권의 역할이 큰 편이다.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굿모닝신한증권 리서치센터의 의견이 동등하게 반영되기 때문이다. `적립형랩 알부자`로 외형이 바뀌기 전 `산타클로스`가 3월15일부터 이달 5일까지 기록한 설정액은 19억9000만원. 누적수익률은 5.88%로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7.70%가 된다. (인터뷰)이상우 WM지원부장
- 타깃으로 삼고 있는 고객층은 ▲상품의 특성상 목돈마련과 노후대책, 불의의 사고에 대한 대비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의식하는 30~40대 고객이 대부분이다. 이들 고객이 자녀나 부인 등 가족 명의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 - 판매 목표가 있다면 ▲현재 4000여개인 계좌수를 최대한 확대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와 내년에 걸쳐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갈수록 적립식펀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끝날 싸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 다른 적립식 펀드와 차별화되는 점이 있다면 ▲핵심은 역시 랩서비스다. 단순한 적립식펀드를 제공하는 것으로는 은행 등이 파는 다른 상품과 차이가 없다는 생각에서 이번에 랩서비스를 포함시키게 됐다. 스스로 적립식펀드 운용 상황을 점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객이 매력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장기적으로는 랩어카운트 고객을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봐도 좋을 것이다. - 현재 구상하고 있는 다른 펀드는 있나 ▲일단 적립식 펀드로는 지금 있는 상품에 주력할 계획이다. 시장 반응이 좋은 부동산펀드에 대해서는 계속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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